세스코 두고 아르세날·바이에른 격돌

MCW 스포츠에 따르면, ‘하랜드의 후계자’로 불리는 세스코가 유럽 축구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랜드처럼 강력한 피지컬과 골 결정력을 갖춘 세스코는 아직 젊지만 잠재력이 상당하며, 게임 세계에서도 이미 팬들 사이에선 ‘치트급’ 선수로 통한다. 이로 인해 여러 빅클럽과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MCW 스포츠 센터는 세스코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5대 리그에서도 통할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기자에 따르면, 세스코는 라이프치히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계약서상 9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구단과의 신사협정이 존재하며, 라이프치히는 그의 이적에 대해 열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예 육성에 집중하는 구단 특성상, 라이프치히는 선수의 기량보다는 이적 수익을 중시하는 운영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세스코는 이런 구단 모델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다. 이미 라이프치히 이적 전부터 아르세날,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유럽의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들이 그를 주시해 왔다. 최근 독일 언론은 여전히 세스코 계약에 9천만 유로 바이아웃이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지만, 라이프치히와의 신사협정은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정에 따르면 세스코가 내년 여름 이적을 원할 경우, 구단은 7천만~7천5백만 유로 선에서 협상에 응할 의향이 있다. 그의 기량을 고려할 때 이 금액은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이다.

하랜드가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준 폭발적인 활약과 맨시티로의 가성비 높은 이적 사례처럼, 세스코 역시 다음 ‘하랜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최신 보도에 따르면 MCW 스포츠는 아르세날과 바이에른이 세스코 영입에 가장 가까운 두 팀이라고 전했다. 아르세날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바이에른은 보다 낮은 이적료로 그를 영입해 케인의 대체자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처럼 세스코를 둘러싼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으며,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의 거취는 큰 화제거리가 될 전망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처럼, 세스코가 어디로 가든 본인의 실력을 입증할 기회는 충분히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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